【라이브 영상】실시간으로 일본 연안을 감시하는 라이브 카메라 특집

Index

라이브 카메라를 활용한 쓰나미, 고조의 정보 수집
홋카이도・도호쿠지방의 태평양 측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간토 지방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일본해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남해 트로프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라이브 카메라를 활용한 쓰나미, 고조의 정보 수집

일본의 연안에는 모래사장이나 해안선, 항구의 모습을 비추는 라이브 카메라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라이브 카메라는 고조나 쓰나미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고조는 태풍이나 폭탄 저기압 등에 의해 발생하지만, 이러한 기상 현상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마다 대형화·강력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조위 상승이 큰 연안 지역에서는 고조에 의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쓰나미는 일본 전국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입니다. 그 파괴력은 엄청나며, 예측이 어려운 것이 쓰나미의 무서움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쓰나미는 시속 800km 이상의 놀라운 속도로 전파되며, 육지에 도달하면 건물이나 차량을 쉽게 밀어낼 정도의 거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쓰나미 피해 사례로는 2011년 3월의 동일본 대지진, 2024년 1월의 노토반도 지진이 있습니다. 또한, 2024년 8월에 발생한 미야자키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에서는 쓰나미 규모는 작았지만, 기상청에서 처음으로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가 발표되었습니다. 만약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즈오카현에서 미야자키현에 걸친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7의 흔들림이 예상되며, 간토 지방에서 규슈 지방에 걸친 태평양 연안의 넓은 범위에 10m를 초과하는 대쓰나미가 덮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쓰나미는 지진뿐만 아니라 기상 현상이나 해저 화산의 분화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등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어떤 유형의 쓰나미 위험이 존재하는지, 그 배경을 포함하여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홋카이도・도호쿠지방의 태평양 측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일본 해구(보소 앞바다~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 및 쿠릴 해구(도카치 앞바다~쿠릴 열도)에서는 M7~9급의 지진이 빈발하여 큰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1952년과 1968년에 발생한 홋카이도의 도카치 앞바다 지진에서는 모두 쓰나미가 발생하여 홋카이도 태평양 측 연안 지역에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도호쿠 지방의 태평양 측은, 오래전에는 1896년의 메이지 산리쿠 지진, 1933년의 쇼와 산리쿠 지진, 그리고 기억에 새로운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 등, 그 쓰나미의 위협은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매그니튜드 9.0이라는 거대 지진에 의해 발생하여, 최대 40.5미터에 달하는 미증유의 쓰나미가 도호쿠 지방의 태평양 연안을 덮쳤습니다. 이 미증유의 재해로 인해 2만 명 이상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고, 도호쿠 지방의 사회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이 교훈을 바탕으로, 도호쿠 지방의 연안부에 있는 라이브 카메라는 이상한 파도의 움직임이나 조위를 실시간으로 포착하여 조기 경보 시스템의 일부로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일본 대지진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가 쓰나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심각한 멜트다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항상 쓰나미의 위험에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설치된 라이브 카메라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주변의 바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쓰나미의 위험이 높은 지역】
홋카이도 태평양 측, 아오모리현 태평양 측,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치바현 태평양 측

【라이브 영상】리시리섬(홋카이도)의 사기토마리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라이브 영상】쿠시로(홋카이도)의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쿠시로에서 바라보는 태평양

【라이브 영상】하코다테(홋카이도)의 하코다테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쓰가루 해협

【라이브 영상】시모키타 반도 오마사키(아오모리현)에서 바라보는 쓰가루 해협

간토 지방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남간토 직하 지진”은 간토 남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규모 7급의 대지진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수도 직하 지진, 도쿄 직하 지진, 도쿄 대지진 등으로도 불리며, 일본의 도시 직하형 지진으로서 최대급의 위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남간토의 지하에는 여러 개의 판이 복잡하게 겹쳐져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지각 변동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진원은 내륙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쓰나미의 위험은 낮을 수 있지만, 이바라키현 앞바다 지진, 치바 동쪽 앞바다 지진, 치시마 해구, 일본 해구, 사가미 트로프 등에서 발생하는 지진에는 대쓰나미도 예상되기 때문에, 쓰나미의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간토 대지진(1923년 9월 1일)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간토 지방의 연안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지진은 규모 7.9의 규모로, 진원은 가나가와현 서부의 사가미 트로프였습니다. 쓰나미는 지진 발생 후 곧바로 발생하여,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는 최대 12미터, 치바현 다테야마시에서는 9미터의 높이에 달했습니다. 쓰나미는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도 큰 영향을 미쳐, 지진 발생 후 불과 11분 만에 4미터를 넘는 파도가 도달했습니다. 그 후에도 2미터에서 3미터의 파도가 수십 분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밀려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쓰나미의 영향으로 연안부에서는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서도 이바라키현과 치바현의 태평양 측에는 쓰나미가 도달했습니다. 또한 도쿄만의 조위도 변화하여, 하천으로의 역류 현상도 확인되었습니다.

【쓰나미의 위험이 높은 지역】
이바라키현, 치바현, 도쿄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라이브 영상】카츠우라시 부하라 해안(치바현)에서 바라보는 태평양

【라이브 영상】오다이바(도쿄도)에서 바라보는 도쿄만

【라이브 영상】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가나가와현)에서 바라보는 도쿄만

【라이브 영상】에노시마・시치리가하마(가나가와현)에서 바라보는 쇼난 해안

일본해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일본해는 지진 활동이 비교적 온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때때로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은 쓰나미를 일으켜 연안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일본해에서 발생하는 쓰나미는 그 발생 메커니즘이나 파급 범위, 피해 지역에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해에서의 쓰나미 주요 발생 원인은 일본해 동연부에 위치한 활성 단층과 해저 산사태입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해저가 크게 변동하면서 거대한 물덩어리가 밀려 올라가 쓰나미가 발생합니다. 1983년에 발생한 일본해 중부 지진에서는 쓰나미가 아키타현 오가 반도 앞바다에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104명이 희생되었으며, 그 중 100명이 쓰나미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진이나 쓰나미의 경험이 적어 사전 대응이나 대피 의식이 낮았던 것이 피해를 확대시킨 요인으로 여겨집니다. 1993년 7월 12일의 홋카이도 남서부 해역 지진은 규모 7.8을 기록했으며, 진원은 오쿠시리섬 북서쪽 해역에 있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쓰나미가 발생하여 불과 몇 분 만에 오쿠시리섬에 도달했습니다. 쓰나미의 높이는 장소에 따라 30미터에 달하는 등 오쿠시리섬을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었고, 230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 피해의 크기에는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강도에 더해 쓰나미가 매우 빠르게 도달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4년 1월 1일에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에서는 진원에 가까운 이시카와현 스즈시, 노토초, 시카마치에서 쓰나미로 인한 침수가 발생하여 침수 면적은 최소 190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쓰나미는 지진 발생 후 매우 짧은 시간에 도달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불과 1~2분 만에 쓰나미가 밀려왔습니다. 인구가 밀집하지 않은 일본해 측에는 홋카이도의 도마리 원전, 니가타현의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 이시카와현의 시카 원전, 후쿠이현의 쓰루가 원전, 오이 원전, 시마네현의 시마네 원전, 후쿠오카현의 겐카이 원전 등 많은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쓰나미 발생 시에는 이러한 시설에 대한 영향이 우려되며, 그 안전 확보는 긴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쓰나미 위험이 높은 지역】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일본해 측,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교토부, 효고현 일본해 측, 돗토리현, 시마네현, 야마구치현 일본해 측, 후쿠오카현, 사가현

【라이브 영상】오쿠시리섬(홋카이도)의 나베츠리바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1993년의 홋카이도 남서부 해역 지진은 이 섬의 지하 35km 주변이 진원지였기 때문에, 쓰나미 도달 시간이 빨라 피해가 컸습니다.

【라이브 영상】오타루의 텐구산(홋카이도)에서 바라보는 이시카리만

【라이브 영상】아키타항(아키타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라이브 영상】사카타항(야마가타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시간마다 야마가타시와 사카타항의 라이브 카메라가 전환됩니다.

【라이브 영상】시나노강 하구(니가타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라이브 영상】히미시(토야마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라이브 영상】노토반도의 와지마(이시카와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2024년 1월 1일에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으로 연안부는 쓰나미 피해를 입었습니다. 복구 활동이 라이브 카메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영상】에치젠마치(후쿠이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라이브 영상】돗토리시 후시노 해안(돗토리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라이브 영상】오키노시마(시마네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사이고항

【라이브 영상】츠노시마 대교(야마구치현)에서 바라보는 일본해

【라이브 영상】오카가키마치 하즈 해안(후쿠오카현)에서 바라보는 겐카이나다

남해 트로프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남해 트로프 지진은 필리핀 해 판이 유라시아 판 아래로 침강하면서 발생하는 거대 지진입니다. 그 메커니즘과 과거 사례로부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 트로프에서는 필리핀 해 판이 연간 수 센티미터의 속도로 유라시아 판 아래로 침강하고 있습니다. 이때 판의 경계가 고착되고, 변형이 점차 축적됩니다. 그리고 변형이 한계에 도달하면, 판 경계가 한꺼번에 미끄러져 거대 지진이 발생합니다. 남해 트로프 지진의 특징은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라는 3개의 진원역이 연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 진원역이 동시에 활동할 경우, 지진의 규모는 규모 9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예상에 따르면, 최대급의 남해 트로프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즈오카현에서 미야자키현의 일부에서 진도 7, 주변 지역에서 진도 6강에서 6약의 흔들림이 예상됩니다. 또한, 태평양 연안의 넓은 지역에 10미터를 초과하는 대쓰나미의 습격이 예상됩니다. 남해 트로프 지진은 앞으로 30년 이내에 70% 정도의 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대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과거의 남해 트로프 지진】
호에이 지진 (1707년)
도카이, 기이 반도 앞바다에서 엔슈나다를 진원으로 하는 도난카이, 난카이의 3개의 진원역이 연동하여, 규모 8.6~9.0으로 추정되는 거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카이도, 기이 반도, 시코쿠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고, 쓰나미는 고치현 연안에서 20m를 초과하여 광범위하게 파괴적인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안세이 지진 (1854년)
안세이 도카이 지진과 안세이 난카이 지진이 32시간 동안 연속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에서도 높이 10m를 초과하는 쓰나미가 발생하여 많은 사망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쇼와 지진 (1944년・1946년)
쇼와 도난카이 지진과 쇼와 난카이 지진이 약 2년 간격으로 발생했습니다. 전후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으며, 복구가 늦어진 지역도 있었습니다.

【쓰나미의 위험이 높은 지역】
이바라키현, 치바현, 도쿄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미에현, 오사카부, 효고현, 와카야마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 도쿠시마현, 가가와현, 에히메현, 고치현, 후쿠오카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 오키나와현